나는 종합병원 원무과에서 일한다.지금은 외래 입퇴원계에 있지만 처음에는 야간 응급실 원무과에서 일을 시작했다.당시 20대 중반이었던 나는 체력에 자신있고 밤샘근무 또한 자신있었다.하지만 문제는 전혀 다른곳에 있었다.바로 야간에 찾아오는 환자들과의 온갖 트러블들..내가 근무하고 있는 병원은 25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다.찾아오는 환자는 아무래도 중증도가 높은 환자는 적은편이다. 응급실 또한 마찬가지다. 보통 복통, 감기 환자가 주를 이루는 것 같다.그리고 밤만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주취자.. 너무 스트레스였다..술을 과하게 먹고 길거리에서 잠들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발견하고 119에 신고를 한다. 그럼 구급대원들은 인사불성이 된 그 환자아닌 환자를 병원 응급실로 데리고 온다.술을 과하게 먹어 말도 안통해 몸..